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5.11.13 19:27 수정 : 2016.06.27 14:43

한 아이가 파쇄된 돈뭉치를 손에 올려놓았다. 밤낮으로 끝없이 올라가는 빌딩 숲에서 그리 멀지 않은, ‘쓰레기산’이라 부르는 곳에서 태어난 아이는 5천만t의 쓰레기 더미 위에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작은 점으로 살고 있다. 자본이 작동한 시간이 쌓아 올린 쓰레기의 정원. 우리는 언제까지나 소비를 하며 산다. 언젠가 폐기된 흔적의 양이 소비하는 양을 추월해 우리 스스로 쓰레기에 매몰될 그날이 올 것을 모른 채…. 지난 8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 지역의 반타르게방 쓰레기산. 성동훈/사진가

[토요판] 한 장의 다큐

한 아이가 파쇄된 돈뭉치를 손에 올려놓았다. 밤낮으로 끝없이 올라가는 빌딩 숲에서 그리 멀지 않은, ‘쓰레기산’이라 부르는 곳에서 태어난 아이는 5천만t의 쓰레기 더미 위에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작은 점으로 살고 있다. 자본이 작동한 시간이 쌓아 올린 쓰레기의 정원. 우리는 언제까지나 소비를 하며 산다. 언젠가 폐기된 흔적의 양이 소비하는 양을 추월해 우리 스스로 쓰레기에 매몰될 그날이 올 것을 모른 채…. 지난 8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 지역의 반타르게방 쓰레기산.

성동훈/사진가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한 장의 다큐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전체

정치

사회

경제

지난주

광고

트위터 실시간글

bjchina123 RT @badromance65 : 국민 수신료 받는 KBS, ‘일베’ 기자 결국 임용 http://t.co/ds93Rpk4mr1일 정식 임용…KBS 기자협회와 노조 즉각 반발회사 관계자 “법률 검토했으나 임용 취소 힘들어”이러다 친일도 모자라 …

EuiQKIM RT @qfarmm : [포토]42년 만에 최악 가뭄···위성사진으로 본 소양강댐 http://t.co/BMpS2UjVoq http://t.co/r4OxEINQ1z

LAST_Korea RT @cjkcsek : [사설] ‘어린이 밥그릇’까지 종북 딱지 붙이나 홍준표의 유치한 종북몰이는 자신의 ‘저질 정치인’ 면모만 부각시키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을 뿐이다. http://t.co/XxOwP51oyK

idoritwo RT @parkjj35 : [한겨레] “할머니들도 ‘기껏 1번 찍어줬더니 아그들 밥값 가지고…’ 성토”http://t.co/ukHxPKTNnm[오마이] 홍준표, '해외골프' 뒤 첫 출근길에 비난 펼침막http://t.co/xn…

HillhumIna RT @jmseek21 : 국민 수신료 받는 KBS, ‘일베’ 기자 결국 임용 1일 정식 임용…KBS 기자협회와 노조 즉각 반발회사 관계자 “법률 검토했으나 임용 취소 힘들어” http://t.co/whlFjwWSl9

CbalsZotto 보궐선거용 거짓 립서비스~ “ @shreka3880 : ‘세월호 피해자 가족’ 챙기기 나선 새누리당 http://t.co/tfkk6gGEci 세월호 진상조사나 방해나 하자말라”

cess0 RT @badromance65 : 국민 수신료 받는 KBS, ‘일베’ 기자 결국 임용 http://t.co/ds93Rpk4mr1일 정식 임용…KBS 기자협회와 노조 즉각 반발회사 관계자 “법률 검토했으나 임용 취소 힘들어”이러다 친일도 모자라 …

idoritwo RT @parkjj35 : [한겨레]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할까요.http://t.co/RyPp5DzeRr[미디어오늘] 유가족들 우려가 현실이 됐다http://t.co/coAAtDbtRQ

sookpoet RT @badromance65 : 국민 수신료 받는 KBS, ‘일베’ 기자 결국 임용 http://t.co/ds93Rpk4mr1일 정식 임용…KBS 기자협회와 노조 즉각 반발회사 관계자 “법률 검토했으나 임용 취소 힘들어”이러다 친일도 모자라 …

idoritwo RT @parkjj35 : [한겨레] 헌재 ‘김영란법’ 헌법소원 심리키로http://t.co/UMzV2bA4hY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