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패밀리사이트

  • 한겨레21
  • 씨네21
  • 이코노미인사이트
회원가입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5.12.11 19:14 수정 : 2016.06.27 14:37

가을걷이가 끝났다. 마당마다 소쿠리마다 1년 농사가 영근 곡물들이 햇살을 받아 각양각색으로 새해 농사의 희망을 그리고 있다. 거짓 없는 농부들의 땀과 노력은 새해 희망의 씨앗이 된다. 초겨울이라지만 아직도 농촌에서는 손 하나라도 더 보태야 할 이때 지난달 민중총궐기대회 때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농민 백남기(68)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 바짝 마른 뒤에 더욱 강인한 생명을 품었다가 새해 다시 피어나는 곡물처럼 어서 그가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나기를 기원한다. 니콘 리얼리티리더스클럽의 8번째 사진전 <식(食)>(12월15~20일, 갤러리 류가헌) 전시 작품.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토요판] 한 장의 다큐

가을걷이가 끝났다. 마당마다 소쿠리마다 1년 농사가 영근 곡물들이 햇살을 받아 각양각색으로 새해 농사의 희망을 그리고 있다. 거짓 없는 농부들의 땀과 노력은 새해 희망의 씨앗이 된다. 초겨울이라지만 아직도 농촌에서는 손 하나라도 더 보태야 할 이때 지난달 민중총궐기대회 때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농민 백남기(68)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 바짝 마른 뒤에 더욱 강인한 생명을 품었다가 새해 다시 피어나는 곡물처럼 어서 그가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나기를 기원한다. 니콘 리얼리티리더스클럽의 8번째 사진전 <식(食)>(12월15~20일, 갤러리 류가헌) 전시 작품.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한 장의 다큐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전체

정치

사회

경제

지난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