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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했고, 김무성 전 대표 등 비박계는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호위무사’로 불렸던 최재경 수석이 지인에게 “들어와서 보니 청와대 내부 상황이 이 지경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고립되고 있고, 청와대는 내부에서 붕괴하고 있다.
디스팩트 시즌3 29회 방송은 난파하는 박근혜 정권이 어디까지 무너질까에 대해 짚었다.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동시에 개헌을 이야기한 것에 어떤 정치적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해봤다.
이 밖에 국민들을 황당하게 만들고 있는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파동은 어떻게 된 일인지, 청와대는 어떤 주사제들을 어떤 용도로 구입했는지 분석해봤다. 또 국민연금공단이 수천억원을 손해보면서까지 어떻게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승계 작업을 도왔는지, 이 사안이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제공죄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파악해봤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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