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시리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 알레포의 참상을 전 세계에 전해온 7살 소녀 바나 알라베드가 19일 무사히 알레포를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나는 지난 9월 말부터 전쟁의 참상과 그 속에서도 담담하게 이뤄지는 가족의 일상을 트위터에 올려 ‘제2의 안네 프랑크’로 불렸습니다. 35만명이 넘는 세계인들이 바나의 트위터를 보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알레포는 나의 땅이고, 나의 학교가 거기 있어요. 언젠가는 알레포로 돌아가길 바라요. 우린 이 모든 걸 이겨낼 거에요.”
알레포를 빠져나온 바나의 소원입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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