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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1.02 00:37 수정 : 2016.11.02 00:43

<한겨레TV> 정치 논평 프로그램 | 더정치 20회
‘국정농단’ 최순실과 박근혜의 명운, 그리고 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놓고 성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10%대로 추락했고, 여권의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에서도 ‘대통령 하야’ 시국선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찔끔 사과’를 하고,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지만, 성난 민심은 걷잡을 수 없는 불길로 번지고 있습니다. 온나라가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박 대통령은 사실상 정치적 탄핵 상태입니다.

여당인 새누리당도 ‘집단 멘붕’에 빠져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친박 지도부 퇴진, 대통령 탈당, 거국내각 구성 등 ‘벼랑 끝 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민심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이 혼란스런 정국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요? 꽉 막힌 정국을 풀 열쇠는 박 대통령이 쥐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진솔한 사과와 함께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겠다”는 자세로 국정농단 진상규명에 협조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뒤로 물러나 탈당과 거국중립내각 구성 등 정치적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정치적 위기 때마다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이 주로 썼던 물타기나 프레임 뒤집기로 엄중한 위기를 모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출/ 정주용 피디,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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