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스토리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한겨레21>이 새해를 맞아 기본소득에 대한 주요 대선 주자들의 생각을 물었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기본소득이 올해 대선에서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려는 의도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대선 주자 8명이 기본소득 여론조사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7명(안희정 지사 제외)이 ‘한국 사회에 기본소득제 도입을 단계별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주목받지 못했던 기본소득은 이제 ‘이상’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선 주자들의 답변과 발언을 중심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대선 주자들의 여론 지형도를 영상으로 만들었다.
취재/ 송채경화 <한겨레21> 기자, 영상/ 조소영 <한겨레TV> 피디 azu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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