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04.06 21:27 수정 : 2018.04.09 14:46

<한겨레21>의 ‘훅’ 까는 시사토크쇼 21회
1부 - 검경 수사기록 입수, 조선일보 일가만 쑥 빠진 이유?

배우 장자연씨는 2009년 3월 유력 인사들에 대한 술접대 사실을 폭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는 영면에 들었지만, 그가 남긴 ‘장자연 리스트’는 끈질기게 살아남았습니다. 최근 미투 운동의 열풍 속에 ‘장자연 사건’이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 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와, 3월23일 청와대 답변 커트라인인 20만 명을 넘겼습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대상 사건으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겨레21>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기록을 입수해 들여다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검경이 당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아들 방아무개씨가 2008년 10월28일 장자연씨를 술자리에서 만났다는 사실을 꽤 면밀히 조사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장씨가 문건에서 접대를 했다고 밝힌 인물은 모두 5명, 이 가운데 2009년 8월19일 검찰 수사 결과 발표 때 언급되지 않는 이는 방씨가 유일했습니다. 그는 왜 장자연 사건에서 증발한 것일까요?

‘훅’ 21회에서는 검경 수사 기록을 통해 본 ‘장자연 사건’과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관계, 수사 과정의 의문점을 짚어봤습니다.

연출 조소영 피디,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관련 영상] <한겨레TV> '훅' 21회 2부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한겨레TV | www.hanitv.com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