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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9.14 09:45 수정 : 2018.09.14 09:57

<한겨레TV> 정치 논평 프로그램 | ‘더정치’ 134회
‘저출산·출산주도성장’ 등 발언 물의, ‘젠더 감수성’ 어디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출산과 육아 문제 등을 놓고 현실과 동떨어지거나 젠더 감수성에 어긋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김학용 의원은 7일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활성화 방안 포럼에 참석해 출산과 관련해 “우리 부모님들이 애 키우기 좋아서 많이 낳았나. 가치관의 변화라고 생각된다”며 “지금 젊은이들은 내가 당장 행복하게 살고, 내가 여행 가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덜 낳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출산 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찾지 않고, 저출산을 젊은 세대의 가치관 탓으로 돌려 호된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3일 교섭단체 연설에서 “출산주도 성장을 제안한다”며 “저출산 위기는 대한민국 존립을 위협하는 국가 재앙으로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주도한 소득주도성장에 맞서 ‘출산주도성장’을 주장했다가 “여성을 경제 발전의 도구로 삼으려는 것”이란 항의에 직면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전신 새누리당, 신한국당 시절에도 의원들의 잇따른 ‘성 추문’과 여성 비하 발언으로 젠더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전임 홍준표 대표는 이른바 ‘돼지 흥분제’ 논란이나 잦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번주 더정치에서는 김학용, 김성태, 홍준표 등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젠더 관련 문제 발언과 그 원인을 짚어봤습니다. 연출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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