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관찰기]
‘엽기 폭행’ 양진호 회장 취재기
차디찬 바닥 4시간 기다림은 기본
취재원 만나려 편지까지 씁니다
양진호 회장의 폭행 동영상이 처음 보도되고 이틀만인 1일. <한겨레> 24시팀에서 수습교육을 받고 있던 막내 기자들 3명이 경기도 판교에 떴습니다. 위디스크 사무실, 이사진들의 자택, 양진호 회장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의 사무실… 막내 기자들은 양진호 회장이 나타날 것 같은 장소에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4시간 기다림은 기본이고, 양회장이 회사에 다녀간 흔적이라도 쫓기 위해 애를 씁니다. 취재원에게 ‘좀 만나달라’는 얘기를 구구절절 적은 편지까지 써서 우편함에 넣어두고 왔습니다. 막내 기자들의 하루는 어떻게 흘렀을까요? 이들은 과연, 양진호 회장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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