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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짧은소식 |
■ 도서출판 ‘작가’에서 시인과 평론가 1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인 문태준씨가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시와 출간된 시집 중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문씨의 시 <가재미>(9명)와 시집 <맨발>(16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좋은 시인’을 묻는 질문에서도 문씨는 16표로 1위에 올랐다. 문씨의 시 <맨발>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좋은 시’ 1위에 오른 바 있다. 도서출판 작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시’ 79편과 ‘좋은 시집’ 19권에 대한 서평 등을 실은 <2005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를 출간했다.
■ 소설가 김훈씨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리는 ‘수요 문학광장’ 행사에 참가해 강연한다. (02)778-1026~7.
■ 김춘수 시인이 생전에 손수 뽑은 대표작 53편에 화가 최용대씨의 그림을 곁들인 시화집 <꽃인 듯 눈물인 듯>(예담)이 출간되었다. 한편 출간 기념을 겸한 최용대씨의 개인전이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 출판사 문학과경계사에서 <캄캄한 지상>(박남원) <붉은 꽃>(윤봉한) <플롯 속의 그녀들>(서안나) <오월의 숲에 와서>(노창선) 등 네 권의 시집을 ‘경계 시선’ 시리즈로 내놓았다.
■ 문학아카데미(대표 박제천)는 오는 14일 저녁 7시 서울 대학로 중앙대 공연영상예술원에서 봄맞이 시의 축제를 연다. (02)764-5057.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전국의 중고교 재학생과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3회 대산 청소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시와 소설 두 부문에 걸쳐 오는 5월31일까지 작품을 모집하며, 결과는 7월 중에 발표한다. (02)721-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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