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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10 06:01 수정 : 2020.01.10 11:15

[책&생각] 한장면

우리는 정치적 실행이란 것이 종종 베틀처럼 예상한 것과 예상치 못한 것 사이를 오가며 두 방향으로 베를 짠다는 사실을 너무 쉽게 잊는다. (20쪽)

몇 시인가요?
존 버거 지음, 마리아 나도티 엮음, 셀축 데미렐 그림, 신해경 옮김/열화당·1만5000원

존 버거(John Berger)와 셀축 데미렐(Sel?k Demirel)은 그림과 글이 서로를 묘사하거나 설명하지 않으면서 나란히 걸어갈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는 매혹적인 놀이를 하곤 했다. 둘은 2016년 하나의 공모를 했다. 주제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존 버거는 끝내 이 모험을 완성하지 못한 채 2017년 1월2일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얼마 후 셀축 데미렐은 존 버거의 많은 책을 이탈리아어로 번역해 온 마리아 나도티(Maria Nadotti)와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 프로젝트가 이대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존 버거가 생전에 원고로 남긴 시간에 관한 여러 생각과 농담, 사연과 관찰기록에 데미렐의 그림을 엮어 보기로 한다. (출판사 책 소개 중)

그림 셀축 데미렐.

그림 셀축 데미렐.

그림 셀축 데미렐.

그림 셀축 데미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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