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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15:23 수정 : 2005.01.20 15:23

록커 전인권이 생애 처음으로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전인권은 2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TV KOREA의 `MTV 인사이더: 전인권' 편의 진행을 맡게 됐다.

60분물인 이 프로그램은 스타가 평범한 팬과 함께 데이트하며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지금껏 그룹 버즈, 린, 바비킴 등이 주인공이 되어 3~4개월 씩 진행자로 나섰다.

네번째 주인공인 전인권 역시 3개월 가량 자신의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계획. `MTV 인사이더: 전인권'은 두가지 컨셉트로 진행된다.

첫번째 전인권과 팬의데이트를 통해 전인권의 드라마틱한 삶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것. 또 가요계와 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인권의 목소리로 전하는 `전인권 캠페인'이 두번째다.

전인권과 함께 할 팬을 선발하는 방식도 이례적이다.

지금껏 PD가 주인공이 된 가수를 좋아하는 팬을 선정했으나 전인권이 직접 팬을 선발하겠다는 것. 전인권은 "내 열성 팬보다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을 선발해 함께 데이트하고, 내 생활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팬 응모는 20일부터 MTV KOREA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의 김지욱 PD는 "10대에게 전인권이라는 진짜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의 능력을 알려주고 싶다"며 "전인권의 친근한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룹 들국화의 리드보컬 출신인 전인권은 1988년 솔로로 전향해 활동중인 대표적인 록커. 작년 11월, 솔로 4집 `전인권과 안싸우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음반을 발표해 활동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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