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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5 09:48 수정 : 2005.01.25 09:48

호주 배우 니콜 키드먼의 시드니 자택에서 첨단 도청 장치가 발견됐다고 헤럴드 선지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키드먼이 미국에 가 있는 사이 시드니 해변 달링 포인트의 자택 보수작업을 벌인 직후인 지난 23일 도청장치가 발견됐다며 경비 카메라에도 어떤 사람이도청장치를 설치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전했다.

신문은 도청장치가 주로 경비 업체와 키드먼 자택 사이에 오가는 대화를 엿듣기위해 보수 작업 도중에 설치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영화 준비를 위해 이날 키드먼이 시드니로 돌아오기 직전 청소를 하다가 경비업체 직원들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키드먼 자택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경비업체의 노엘 맥마스터 사장은 “도청장치가 설치되는 장면이 경비 비디오에 담겨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 사람이 키드먼이나 경찰이 알고 있는 사람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관할 로즈 베이 경찰서도 이 경비업체의 협조 아래 도청장치를 설치한 사람의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그가 어떤 사람이며 도청 장치로 이미 어떤 정보를 수집했는지 여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피터 더클로스 형사는 “경찰이 키드먼 자택을 방문해 과학적인 수사를 위해 도청장치를 수거했다”며 “수사 결과는 최소한 24시간이 지나야 나올 수 있을 것으로예상 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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