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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5 15:46 수정 : 2005.01.25 15:46

○… 현대무용가인 김복희(57) 한양대 교수가 한국무용협회 제19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협회 쪽은 지난 22일 열린 이사장 선거에서 김 신임 이사장이 재적인원 1044명 가운데 63%의 지지를 얻어 뽑혔다고 밝혔다. 현대무용 전공자가 이사장이 된 것은 협회 사상 처음이다. 이화여대 대학원 무용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1971년 김복희 무용단을 만든 이래 가장 한국적인 현대무용을 개발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춤협회 회장, 대한무용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현대무용테크닉> <무용론> 등이 있으며 주요 안무작으로는 데뷔작 ‘탑’을 포함, ‘법열의 시’ ‘뒤로 돌아 소리를’ ‘아홉 개의 의문, 그리고…’ 등이 있다.

○… 세계적 현대발레단인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이 다음달 12~13일 대전에서 열리는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연 작품 가운데 ‘볼레로’에 출연할 남자 단역 무용수를 모집한다. 모두 20명을 뽑는데 무용 및 연극전공자를 우대한다. 오디션은 다음달 11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치러진다.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전화 접수 뒤 이력서를 내면 된다. (042)610-2047.

○…오는 8월부터 LG아트센터에서 10개월의 국내 최장기 공연 기록에 도전하는 신시뮤지컬컴퍼니(대표 박명성)의 브로드웨이 대형 뮤지컬 <아이다>의 주역에 가수 옥주현(25)씨가 캐스팅됐다. 또 옥주현씨과 함께 ‘아이다’ 역에 문혜영(30)씨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암네리스’ 역에 배해선(31)씨, ‘라다메스’ 역에 이석준(33) 이건명(33)씨, ‘조제르’ 역에 허준호(41)씨 등이 뽑혔다. 월트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만든 뮤지컬 <아이다>는 베르디의 오페라로 유명한데 2000년 3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그해 토니상 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 공연에는 신시뮤지컬컴퍼니와 씨제이엔터테인멘트가 12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공동제작한다.

○…평화문화포럼(대표 문성용)은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에 100석 규모의 ‘올리브 소극장’을 개관하고 전국 최초의 연극 특기자 육성학교로 지정된 세원고 연극부 학생들과 함께 뮤직 드라마 <열여덟살 소년의 일기>를 공연한다. 공연후에는 포럼을 열어 관객들과 교사, 법률전문가, 청소년 문제 전문가, 학생들이 참가해 최근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청소년 성범죄 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02)58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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