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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5 16:05 수정 : 2005.01.05 16:05

MBC가 `베스트극장' 재건에 힘을 쏟아 붓는다.

MBC는 2월 방송되는 `베스트극장'에 스타 PD와 스타 작가, 스타 배우까지 총출동해 위기에 빠진 프로그램을 살려낼 계획이다.

먼저 2월 4일 방송되는 `매직 파워 알코올'(극본 최고은, 연출 이윤정) 편에는 신화의 김동완과 김민선이 출연한다.

11일 방송은 `불새'의 오경훈 PD와 `두번째 프러포즈'의 박은령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불새'에 출연했던 연기자 중심으로 출연진이 짜일 전망이다.

이어 18일에는 `12월의 열대야'의 이태곤 PD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인영 작가가 뭉치며, 25일에는 `아일랜드'의 김진만 PD가 연출을 맡는다.

한마디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극장'을 만들기 위해 유명 작가와 PD가 `드림팀'을 구성해 구원등판한 것. 이들은 모두 `베스트극장'을 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연말 시간대 이동을 놓고 갈등을 빚던 MBC '베스트극장'은 봄 개편 전까지편성 변경 없이 금요일 10시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바꿔말하면 3월 개편 전까지 특별한 변화가 없으면 토요일 심야 시간으로 이동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에 MBC 드라마국은 2월 한달간 `베스트극장'에 전력투구를 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MBC드라마의 산실'로 불리는 `베스트극장'의 부활을 통해 MBC 드라마 전체에 힘을 불어넣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BC 드라마국 이재갑 국장은 "시간대 이동에 시청률 상승 등의 조건이 달려있는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베스트극장'이 뭔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 같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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