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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2 14:00 수정 : 2019.04.12 19:06

독립투사 연미당―조국으로 가는 길(한국방송1 토 저녁 8시10분) 여성 독립운동가 연미당(1908~1981)과 그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충청북도 증평 출신으로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연미당의 아버지 연병환, 삼촌 연병호·연병주·연병오 등이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남성들이 중심이 됐으며 이념 갈등으로 분열과 혼란에 빠졌던 항일운동의 단면을 여성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연미당의 동생 연충렬의 밀정 행각, 남편 엄항섭의 납북으로 인한 고통 등 우리 현대사의 굴곡을 통해 미래 방향도 짚는다. 역사 강사 설민석이 중국 현지 임시정부 루트에 가고, 드라마 재연 등을 활용해 역사 다큐멘터리로 꾸몄다. 청주총국이 1년간 제작했다.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의 전말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던 이희진의 부모 피살 사건과 피의자에 대해 알아본다. 피의자는 위치추적기와 드론까지 동원해 끈질기게 피해자들을 추적했다. 그는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행동이 가능했을까. 주식 사기로 구속 수감된 이희진이 재산 일부를 은닉했다는 증언도 나온다. 재산 은닉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도 알아본다.

루루가 허리 31인치 뚱냥이가 된 까닭은?

티브이 동물농장(에스비에스 일 오전 9시30분) 초특급 ‘뚱냥이’를 소개한다.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온종일 방에만 있는 문제적 고양이 루루다. 얼굴은 조막만한데 몸무게는 무려 14.5㎏이다. 허리둘레는 웬만한 성인 남성 수치인 31인치. 덩치가 보통 고양이의 3배 이상이다. 그런데 식탐이 없다. 간식도 사료도 심지어 고기도 혀에 대지 않는다. 그런데 어쩌다 몸이 이렇게 됐을까.

경상·충청·전라도의 맛과 멋

배틀트립(한국방송2 토 밤 9시15분) 3주년 특집으로 대한민국 3도를 여행한다. 이휘재가 경상도, 코미디언 김숙과 배우 이세영이 충청도, 가수 성시경과 김조한이 전라도로 향한다. 이들이 직접 추천하는 꼭 가볼 만한 장소와 꼭 먹어봐야 할 맛있는 먹거리도 소개한다.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가수 화사(마마무)가 추천하는 각 지역의 숨은 명소와 맛집도 공개된다.

오만으로 가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이슬람 군주국 오만은 흔한 여행지는 아니다. 프로그램에서라도 대리만족해보자. 오만의 이슬람 사원 1만3천여곳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 관광객의 방문이 가능한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에서 이슬람 건축의 미학을 즐기자. 마르지 않는 샘, 아인 알 타와라 온천, 하자르 산맥 가운데 가장 봉우리가 높은 자벨 샴스 등도 엿볼 수 있다.

아빠의 ‘오른손’ 다현이의 꿈

동행(한국방송1 토 오후 6시) 한 시골 마을에서 다현과 아빠 두 식구가 산다. 엄마는 병원에 있고 동생은 보육원에 있다. 아빠는 어릴 적 앓은 소아마비로 오른손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 그런데도 가족이 한 집에 모여 살 날을 꿈꾸며 열심히 마을 일을 돕는다. 다현은 아빠의 오른손이 되어 신발 끈을 묶어드리기도 하고 식사도 차린다. 그래도 다현은 힘들지 않다. 이렇게 말한다. “기다린 만큼 나중에 더 행복하게 살면 좋을 것 같아요.”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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