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13 17:40
수정 : 2005.07.13 18:14
록의 열기로 이열치열
짜증을 날려 버릴 록밴드들이 8월 줄줄이 한국을 방문한다.
영국 밴드 ‘스웨이드’의 브랫 앤더슨(보컬)과 버나드 버틀러(기타)가 뭉쳐 만든 ‘티어스’가 8월16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을 달굴 예정이다. 이 둘 외에 네이선 피셔(베이스), 마코토 사카모토(드럼), 윌 포스터(키보드)가 함께 한 티어스는 지난해 첫 앨범 <히어 컴 더 티어스>를 내놨다. 여기에 담긴 ‘레퓨지’에서 앤더슨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법 체류자들도 똑 같은 사람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노래했다. (02)3444-9969.
이에 앞서 10일엔 화염 방사기 등을 이용한 무대연출과 강렬한 사운드로 유명한 독일 메탈그룹 람슈타인이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 선다. 1994년 결성된 이 밴드의 곡 ‘두 하스트’는 영화 <매트릭스>에 담기기도 했다. 이들의 두번째 앨범인 <제엔주흐트(sehensucht)>는 400만장이 팔려나갔다. (02)3141-3488.
2일엔 여배우 줄리엣 루이스가 이끄는 밴드 ‘줄리엣 루이스와 릭스’가 신바람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레이지본’, ‘왓’과 함께 서울 홍대앞 롤링홀 무대에 오른다. 3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의 신인 밴드 ‘브레이버리’가 ‘크라잉넛’과 함께 달린다. (02)3444-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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