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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4 18:22 수정 : 2005.08.24 18:23

마커스 밀러 <실버 레인>

마커스 밀러 <실버 레인>

최고의 베이스 연주를 들려준다. 한껏 흥을 돋우면서 깊은 맛도 우려낸다. 스티브 원더의 ‘부기 온 레게 우먼’나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프린스의 ‘걸스 앤 보이스’ 등을 그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냈다. ‘부기 온 레게 우먼’은 쓸려내려가는 듯한 인트로부터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실버 레인’은 레게 리듬이 살아 있는데 여기에 에릭 클랩톤의 목소리가 얹힌다. 베이스의 잔물결로 시작하는 ‘월광소나타’에서는 애잔한 선율 위로 장난스러운 유머가 스며들었다. 지미 헨드릭스의 ‘파워 오브 솔’에서는 딘 브라운의 기타가 보태져 힘이 넘친다. 커크 왈럼(테너 색소폰), 케니 가렉(알토 색소폰), 마시 그레이(보컬) 등 쟁쟁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마이클 잭슨 <이센셜 마이클 잭슨>

마이클 잭슨 <이센셜 마이클 잭슨>
‘잭슨 5’ 시절의 인기곡 ‘아이 원트 유 백’, ‘에이비시’를 비롯해 2001년 작품까지 마이클 잭슨의 인기곡 38곡을 총망라했다. 그는 거의 40여년을 ‘팝의 황제’로 군림하며 1980년대 ‘빗 잇’, ‘스릴러’ 90년대엔 서정적인 ‘힐 더 월드’, ‘유 아 낫 언론’ 등 굴직굴직한 자취를 남겼다. 지금은 특유의 숨참는 창법 등이 웃스개의 소재가 되기도 하지만 오랜 동안 누려온 인기가 거저 주어지진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앨범이다. 1962년 ‘잭슨 파이브’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그는 정식 데뷔 싱글 ‘아이 원 유 백’을 발표했을 때 겨우 11살이었고 이곡으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1972년 솔로로 데뷔해 ‘갓 투 비 데어’를 내놨고 앨범 <스릴러>로 황제의 자리에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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