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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2 18:10 수정 : 2005.10.12 18:10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

◇…지난 1일 청계천 복원에 맞춤하는 중견, 신진작가들의 전시가 줄을 잇는다. 서울시립미술관 본관(02-2124-8928)에서는 30일까지 기획전 ‘2005청계천을 거닐다’가 열린다.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민감한 감수성으로 포착한 플라잉시티, 송필, 권정준씨 등 25팀 38명의 사진, 영상, 설치작업이 나왔다. 서울 역사박물관도 ‘청계천 옛 모습 사진전’(11월4일까지·02-724-0153)을 열어 40년대부터 지금까지 청계천의 변천모습을 담은 다양한 각도의 희귀사진들을 전시중이다. 또 김영섭 사진화랑(02-733-6331)에서는 원로 사진가인 홍순태씨의 청계천 사진전(20일까지)이 열려 60년대 복개 당시 찍은 청계천 정경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미자씨의 조각보 수공예품

◇…패치워크는 천조각들을 이리저리 붙였다 뗐다 이미지를 만드는 조각보 수공예품을 말한다. 정답게 귓속말을 건네는 듯한 이미자씨의 정겨운 패치워크 작업들이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인데코에서 선보이고 있다. 담색조의 톤에 쿠션, 침대커버, 방석 등에 민화적 소재의 무늬들을 기워넣은 편안한 작업들이다. (02)511-0032.

◇…작고작가 한봉덕(1924~1997)은 50년대 김병기, 유영국 등의 대가와 국내 현대미술 운동을 주도하다 스웨덴에 건너가 작업했던 독특한 이력의 인물이다. 최근 홍대 앞에 개관한 갤러리 제일이 그의 추모전을 마련했다. 강렬하고 묵직한 색조 아래 자연형상과 추상적 선이 얽힌 그림들이다. 불교정신 등이 배경에 깔린 산, 동식물, 인간 등의 모습과 서체 추상 작업 등이 나왔다. (02)3142-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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