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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07 15:38 수정 : 2017.05.07 20:48

지난해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 뷰티풀 민트 라이프 제공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 등
다양한 음악페스티벌 ‘풍성’

지난해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 뷰티풀 민트 라이프 제공
축제의 계절이 왔다. 장미대선이 끝나고 한 달 내내 초여름을 즐길 축제가 줄지어 있다. 팝, 재즈, 록, 이디엠(EDM, 일렉트로닉 댄스음악), 힙합 등 장르별로 포진해 있다.

13일과 14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이 열린다. 달콤하고 알싸한 초여름의 기운을 담뿍 담은 노래들을 들려준다. 어반자카파, 페퍼톤스, 빌리어코스티, 브로콜리너마저 등이 헤드라이너다.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신현희와 김루트, 달콤한 록밴드 데이브레이크·소란과 안테나 뮤지션들인 정승환, 권진아, 샘김 등이 무대에 선다. ‘혼공족’(혼자 공연 오는 사람들)을 위한 ‘나이스투미츄’ 이벤트도 있다(mintpaper.com).

같은 기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이디엠의 향연 ‘서울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 열린다. 춘천에서 서울로 7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11살에 작곡을 시작하고 16살에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킨 프랑스의 마데옹, 검정색 후드 마스크에 몸을 숨긴 19살 스타 앨런 워커, 캐나다 출신 듀오 제즈 데드, 여러 스타일을 녹인 이디엠 아티스트 자우스가 주무대인 월드스테이지에 선다.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
27~2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경기 가평 자라섬에는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가 열린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재즈를 넘어 힙합·록·팝까지 망라한다. 최근 앨범을 발표한 관록의 영국 밴드 자미로콰이, 한밤의 따뜻한 감성 혼네, 단골 손님 재즈팝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 재즈 기타리스트 팻 마티노 트리오 등이 한국을 찾아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선 6인조 재즈펑크 밴드 즈스파, 록밴드 넬, 힙합 아티스트 지코·에픽하이·비와이,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로이킴·곽진언 등이 공연한다. 록밴드들이 출동하는 자라섬에는 와이비, 크라잉넛, 부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기획되는 축제는 콘서트 말고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기도 한다. 14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평화의광장에서 ‘와이지×유니세프 워킹페스티벌’이 열린다. 관람객들은 4㎞ 코스 경보 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아이콘, 악동뮤지션, 블랙핑크, 이하이, 지누션, 에픽하이의 콘서트를 본다(www.ygxunicef.com).

26~27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컨벤션과 토크 콘서트가 함께 진행되는 ‘아이돌콘’이 열린다. 블락비 바스타즈, 비원에이포(B1A4), 오마이걸, 데이식스(DAY6), 구구단이 토크 콘서트를 한다. 크나큰, 엠브이피, 임팩트, 소년24, 에이프릴, 드림캐쳐 등은 관객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만나는 체험 컨벤션을 벌인다(www.mnet.com/idolcon).

다른 지역의 축제도 화려하다. 20일에는 경북 경산에서 ‘공감 락페스티벌’이, 27일에는 대구에서 ‘청년대구로 청춘힙합 페스티벌’이 열린다.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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