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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06 18:18 수정 : 2017.09.06 21:01

나흘간 ’서울 로맨틱 탱고 위크’
동자아트홀·장충체육관·국립극장·경복궁 등서
반도네온 경연대회·탱고파티·국악 등 접목한 다양한 공연 펼쳐

7일부터 나흘간 서울 도심 곳곳이 로맨틱한 탱고 선율로 물든다.

아르헨티나의 실력 있는 반도네온 연주자 라우타로 그레코(사진)와 러시아 출신의 탱고 밴드 ‘솔로 탱고 오르케스타’, 아르헨티나의 탱고 마스터 커플 등의 탱고 예술가들이 출연하고 국내외 탱고 동호인도 대거 참여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탱고 전문 기획사 축제공작소는 2015년과 2016년 남이섬에서 열렸던 탱고 축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17 서울 로맨틱 탱고 위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날인 7일에는 ‘제1회 서울 국제 반도네온 컴피티션’이 서울역 인근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반도네온 경연은 아시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실력파 반도네온 연주자들이 참여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8일 장충체육관에서는 국내외 탱고인 7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탱고파티 ‘슈퍼 밀롱가’가 열린다. 이 무대에서는 라우타로 그레코와 함께하는 솔로 탱고 오르케스타의 연주와 아르헨티나 탱고 마스터 후안·로시오, 다니엘·아구스티나의 공연이 펼쳐진다. 9일 국립극장 케이비(KB)하늘극장에서는 탱고와 뮤지컬을 결합한 ‘탱고, 로망, 그리고 포옹’ 무대가 오른다. 마지막날인 10일 저녁에서는 창경궁에서 전통 탱고 공연과 대금 연주 등 국악을 접목시킨 특별한 야외 공연을 만날 수 있다. www.romantic-tangoweek.com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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