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10 21:02
수정 : 2018.06.10 21:08
한국사회의 부정부패, 패악질들이 누런 똥바다가 되어 태평양으로 흘러간다. 전체 길이 15m를 넘는 김우성 작가의 <질풍노도 똥바다>연작은 시국해부도다. 권력과 재벌이 싸지른 이땅의 모순들을 신랄한 풍자적 형상·풍경들로 채웠다. 해남 사는 작가는 5년동안 시대의 고통 앞에 울음을 삼키며 연작을 그렸다고 한다. 15일까지 광주 갤러리27번가, 16~2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062)223-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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