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11 03:39
수정 : 2018.06.1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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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 스마트폰 옙까지 활용해 새로운 시각작품을 선보이는 임채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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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 스마트폰 옙까지 활용해 새로운 시각작품을 선보이는 임채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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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임채욱씨가 지난 8일부터 개인전 <인수봉-임공이산>을 열고 있다.
새달 1일까지 서울 부암동 자하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임 작가가 지난 26년동안 관찰해온 인수봉의 모습을 사진·설치·영상으로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한지로 재현한 인수봉을 스마트폰의 앱으로 작동하는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과 함께 볼 수 있는 ‘스마트 인수봉’도 선보인다. 제목 ‘임공이산’은 사자성어 ‘우공이산’에서 따온 것이다.
임 작가는 “1992년 군복무시절 우연히 인수봉에서 큰바위얼굴을 발견한 이래 대학시절엔 그림으로, 방황의 시기를 거쳐 작가 시절엔 사진으로, 인생의 절반인 26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인수봉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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