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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7 14:23 수정 : 2019.11.27 14:34

윈터플레이 ‘스위트 재즈 쿠킹’ 공연 포스터. 라우드픽스 제공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의 프로젝트 밴드
12월7일 ‘스위트 재즈 쿠킹’ 공연 펼쳐

윈터플레이 ‘스위트 재즈 쿠킹’ 공연 포스터. 라우드픽스 제공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가 달콤한 겨울 콘서트를 펼친다.

윈터플레이는 12월7일 오후 4시30분 서울 필동 예술통 코쿤홀에서 ‘스위트 재즈 쿠킹’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정규 4집 <재즈 쿠킹> 발매를 기념해 지난 4월 연 공연 ‘재즈 쿠킹’의 2탄 격이다.

윈터플레이는 트렘펫 연주자이자 프로듀서 이주한의 프로젝트 밴드다. 2008년 데뷔한 윈터플레이는 재즈와 팝을 감각적으로 접목한 음악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원 투 스리 포 버블 버블~” 하고 노래하는 ‘해피 버블’(일명 ‘버블송’)은 국내 세탁기 광고에 쓰여 널리 사랑받았다. 윈터플레이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타이 등에서도 인기를 끌며 재즈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 4인조로 출발한 밴드는 2016년부터 이주한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윈터플레이는 지난 3월, 6년 만의 정규 앨범 <재즈 쿠킹>을 발표했다. 앨범 제목의 ‘쿠킹’은 1950년대 재즈계에서 화끈한 연주를 빗대어 쓰던 말이다. 재즈를 바탕으로 팝, 랩, 가요 등을 섞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담았다. 당시 이주한은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 여러 스타일의 곡을 담았기에 샐러드, 누들, 스테이크, 디저트 등 다양한 코스 음식을 재즈 양념으로 맛있게 요리해 드린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한은 유튜브에 ‘이주한 재즈 쿠킹’이라는 채널을 열고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음악과 요리를 결합한 토크쇼 영상을 통해 재즈를 재밌게 전파하고 있다. 남무성 재즈 평론가를 초청해 음악과 사는 얘기를 나누고 미트볼 스파게티를 만들어 함께 먹는 식이다. 기획·촬영·편집을 스스로 다 한다.

윈터플레이는 이번 공연에서 <재즈 쿠킹> 수록곡은 물론 기존 히트곡들도 들려준다. 이주한의 트럼펫 연주와 더불어 최현우의 피아노, 현용선의 기타, 김성수의 베이스, 김민찬의 드럼, 그레이스의 보컬이 어우러진다. 공연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2)797-4222.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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