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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향속의우리문화유산 - (27) 희랑 조사상
- 1000년 전 기울어졌던 대찰 해인사를 다시 일으킨 노승의 목조상은 무덤 방 같은 박물관 1층 구석 진열창 안에 앉아 있었다. 형형하면서도 온화한 눈빛, 광대뼈 튀어나온 볼, 오뚝한 코, 부...
- 2005-07-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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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각에 울려 퍼질 ‘평화·생명의 소리’
- 평화·상생·통일·생명을 주제로 한 세계평화축전이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9월11일까지 42일간 계속되는 경기도 주최 세계평화축전은 공연·전시·학술·...
- 2005-07-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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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냉전… 격동 50년’ 미술도 출렁였다
- 한국 미술 100년이 당대의 사회문화적 흐름과 어떻게 맞물리며 전개되었는지를 한 호흡으로 조망할 수 있는 ‘한국현대미술 100년’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음달 13일부터 열린다.
주로 주...
- 2005-07-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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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해야 하는데 역동적으로 너무 잘 만들었다
- 뮤지컬 제작자 맥스. 이번 신작은 ‘쫄딱’ 망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이다. 투자받은 제작비 200만달러를 고스란히 갖고 회계사 레오와 함께 브라질로 ‘튈’ 작정이다. 공연 첫날이 마지막날이...
- 2005-07-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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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틀 깼지만 독자 스타일 미완성
- “나는 발레의 적입니다. 발레가 거짓이고, 부조리하며, 예술의 영역에서 벗어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 나는 내가 발레 댄서로서 경력을 쌓지 않아도 좋게 해준 잔인한 운명에 대해 신에게 감사 드립니다.”
20세기 초 당대를 주...
- 2005-07-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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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의 선율을 전합니다”
- “광복 60주년과 분단 55주년을 맞이해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주제를 ‘전쟁과 평화’로 정하고 걸맞는 특별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음악제가 열리는 강원도 역시 남과 북으로 갈려 있어요. 평화를 ...
- 2005-07-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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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마니아 박신정씨, 안보곤 못살아
- 문화관광부의 ‘2003년 문화 향수 실태 조사’ 결과를 다시 들춰본다. 2002년 7월부터 한 해 동안 연극과 뮤지컬을 본 국민은 10명당 1명(11.1%)에 지나지 않는다. 무용을 본 이는 더 귀하다. ...
- 2005-07-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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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족의 신명, 사할린서 잠깨다
- 러시아 연방 동쪽 끝에 있는 섬, 사할린.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2시간반 남짓한 이곳에 1945년 해방 직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강제로 끌려와 탄광과 벌목, 도로공사, 운수공장 등에...
- 2005-07-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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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벌레’ 한돌씨 14년만에 공연준비 고양연습실
- 25일 저녁 7시30분께 바람이 더위에 지친 어깨 위로 살랑거렸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연습실에선 어쿠스틱 기타의 잔물결이 여울졌다. 빠끔히 문을 열자 5~6명이 노릇한 감자빛 조...
- 2005-07-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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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킹즈 2집 ‘르네상스’ 레게·솔 숙성한 힙합 한잔…
-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함께 홀짝이는 소주엔 함박웃음뿐만 아니라 슬픔 몇 방울을 털어 넣을 수 있다. 그렇게 흥은 더 진해져 젓가락 두드리며 울고 어깨 걸며 웃게 한다. 바비킴(31), 주비(...
- 2005-07-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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