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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2 02:11 수정 : 2019.10.02 02:11

임채우 교수가 공개한 1883년 제작 ‘광서본 단군 영정’. 사진 단군문화포럼 제공

임채우 교수가 공개한 1883년 제작 ‘광서본 단군 영정’. 사진 단군문화포럼 제공
단군문화포럼(대표 이애주)은 개천절을 맞아 현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1883년 단군 초상화’ 발견의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오는 4일 서울 종로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호완 대구대 명예교수가 ‘단군왕검의 문화기호론’을, 서울산수연구소장인 이태호 명지대 초빙교수가 ‘광서 9년(1883년)에 김관오가 그린 <단군화상>의 화법과 도상 분석’을, 김성기 성균관대 교수가 ‘동이문화의 재인식과 민족정체성’을, 이승종 연세대 교수가 ‘하늘과 사람-우리 상고사 연구를 위한 철학적 시론 2’를, 단군학자료원장인 임채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 교수가 ‘단군 영정의 원본과 전수 문제에 대한 고증적 고찰’을 발표한다. 우실하 항공대 교수와 복기대 인하대 교수 겸 고조선학회 회장이 종합토론에 나선다. 한명준 고조선무술협회장은 고조선 무예(천인검, 환인검, 유성봉)의 시연을 한다.

‘지난달 26일부터 10월15일까지 천도교 수운회관 4층에서 열리고 있는 <독립운동의 상징, 단군 영정 전시회>에서 임채우 교수가 최초로 공개한 ‘광서 9년 10월 봉안 단군 초상화’는 오른쪽 하단에 그림에 관한 정보인 화기(畵記)가 명확하게 적혀 있고 색동치마 차림 등이 특징이다. 전시에는 ‘광무 9년'(1905)이라는 명문이 있는 천부경(天符經) 각석도 나와 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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