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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18:01 수정 : 2005.01.20 18:01



지지고 부치기 힘들다면…

이번 설에 차례음식을 직접 만드는 게 힘든 가정에서는 인터넷 쇼핑몰들의 차례음식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G마켓(gmarket.co.kr)은 오는 2월3일까지 선착순 300명에 한해 설 차례음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식 출장 뷔페 전문 ‘신라원’의 17만원짜리 상품이 나와 있다. 과실·조과 7가지, 전·부침 4가지, 탕 3가지, 기타 황태포, 식혜, 떡국떡, 향, 약주, 백편 등 모두 27가지 음식을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24시간 안에 전국에 당일 배송해준다. 10년 동안 반찬가게를 운영해온 ‘반찬천국’은 핵가족(6~8인용)용으로 구성된 11만원짜리 상품을 내놓았다. 나물류, 삶은닭, 탕, 고기산적, 두부적, 식혜, 나박김치, 전·부침류, 조기찜 등 15가지 차례음식을 전국에 당일 배송한다. 가족구성원 숫자에 따라 13만~15만원짜리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 G마켓은 차례상용으로 과일이 소량만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사과·배 등 5가지 혼합과일세트 1만9천원, 100% 쌀로 만든 떡국(5인분) 9900원, 떡국 육수용 사골곰탕(5㎏) 3만2천원, 이북식 손 만두를 5천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interpark.com)는 반조리 식품인 냉동 모듬 부침개 세트를 판매한다. 일손이 바쁜 명절에 냉동 포장된 부침개를 열에 녹여 부치기만 하면 되므로 편리하다. ‘맛다믄’의 모듬부침개 7종세트(3만4500원)는 해물파전, 황호박전, 김치전, 부추전, 감자전, 장떡, 빈대떡 등 7가지 부침개 세트로 돼 있다.

옥션(auction.co.kr)도 설 차례상 준비를 도와주는 다양한 조리 또는 반조리 식품을 판매한다. ‘찬만나’ 11종 반찬 세트(1만9500원)는 고사리·시금치·도라지 등의 나물류와 산적, 새송이버섯전·떡갈비전 등의 부침류 등 설 차례상 음식 11가지를 골라 주문하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배송해준다. 차례 음식 한 종류에 평균 100~400g 정도가 포장된다. ‘종가집 엄마손 반찬’ 11종 세트(1만9100원)도 포기김치·갓김치·총각김치 등 18가지 종류의 김치와 동태전·깻잎전 등 11가지 종류의 부침개류 중에서 골라 주문 할 수 있다.

호주산 육우의 우골만을 이용해 만든 ‘사골농축액’(400g 2만9천원)도 판매한다. 한 스푼(10g)이면 1인분의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또 ‘킹콩’ 쌀떡국 만두 세트(1만원)는 쌀떡국 1봉지(1600g)와 만두(1500g) 그리고 사골국물 스프 2봉지(100g)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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