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8.25 17:43
수정 : 2014.11.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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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캅 시스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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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일반 주택이나 중소형 매장을 중심으로 무인경비시스템 설치가 부쩍 증가하기 시작했다. 기업이나 일반인에게도 방법시스템의 구축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절도 사건도 만만치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인경비시스템 사용료로 매월 15만원 가량을 3년 동안 내는 것은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 무인경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해도 출동 지연이나 기기 파손 등의 이유로 사후약방식 처방이 될 가능성이 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자가방범시스템을 설치해 보기도 하지만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최근 들어 도난 현장을 담은 영상이 휴대폰을 통해 전송되는 등 업그레이드된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는 있지만, 감시센서나 경비기기들이 파손될 경우 더 이상 효과를 보기 어려워 보인다.
이런 약점을 보완하면서도 출동요원을 갖춘 무인경비시스템의 장점을 갖춘 ‘디지털캅 무인경비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캅 무인경비시스템’은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을 인식한 데이터를 중앙관제로 연결, 분석한 뒤 이용자와 경찰지구대나 재난 현장에 맞는 기관에 곧바로 통보해준다. 이 시스템은 현장 확인을 담은 영상이나 음성 등을 본사와 지사에 설치된 중앙관제시스템에 전송한 뒤, 원격 제어를 통해 주소와 약도 등을 함께 보내주기 때문에 조기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출동요원이 도난 현장을 확인 후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대책 마련이 지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월 사용료 역시 출동요원을 갖춘 기존 무인경비시스템의 월 이용료의 1/10 수준에 불과해 저렴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경비시스템은 체구가 작은 고양이 등이 침입할 때도 경보 사실을 알리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 그러나 디지털캅 경비시스템은 듀얼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경보기기의 오작동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도둑이 경보기기를 파손시키거나 정전이 일어난다고 해도 관련 데이터가 중앙관제시스템에 저장돼 있어 현장을 계속해서 확인, 통제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디지털캅은 기존 자가방범시스템이 안고 있는 기기 파손이나 장애로 인한 문제점을 없애준다.
이외에도 외부침입 현장에서 이상 신호(침입, 화재, 가스누출, 기기 장애 등)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데이터 수집에 들어가고 관제시스템을 갖춘 중앙 서버를 통해 미리 입력된 전화나 휴대폰에 최대 8대까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보해준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현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상황 판단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품 설치비로 39만원이 들어가고, 월 사용료는 기존 무인경비시스템의 1/10인 월 1만5천원을 내면 된다. 별도의 약정 기간은 없다. 따라서 구입비용이나 월 사용료 때문에 이용을 망설였던 고객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인 셈이다.
디지털캅 무인경비시스템을 취급하고 있는 JSP시스템의 김영기 대표는 “기존 무인경비시스템은 개인이나 중소사업자가 이용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따른다”며 “가격부담을 없애면서도 출동요원이 있는 무인경비시스템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자가방범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했기 때문에 개인이나 중소사업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JSP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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