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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2 19:52 수정 : 2005.03.02 19:52

현금서비스 비중도 줄어

신용카드를 4장 이상 가진 복수카드 소지자 수가 9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 복수카드 소지자들의 현금서비스 이용이 줄어드는 등 소비 행태도 점점 정상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카드업계에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말 현재 신용카드를 4장 이상 가진 복수카드 소지자 수가 824만8958명으로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말보다 5만1667명이 줄었다. 복수카드 소지자 수는 길거리 카드 발급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03년 3월 말 1056만2306명까지 늘어났다가, 정부가 신용불량자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지난해 4월(1024만7391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현금서비스 이용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던 복수카드 소지자들의 소비 행태도 점점 정상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복수카드 소지자들의 카드 이용액 중 현금서비스 이용 비중은 45.5%에 그쳤다. 지난해 1월엔 복수카드 소지자들의 현금서비스 비중 55.0%로 신용판매 비중보다 높았다.

한편 복수카드 소지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가 342만4411명(41.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40대 239만6594명(29.1%) △ 20대 136만5140명(16.6%) △ 50대 84만6685명(10.3%)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 박효상 기자 hs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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