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4.10 15:28
수정 : 2018.04.10 17:20
이마트, 스페인산 흑돼지 최상급 판매 시작
이마트는 10일 이베리코 가운데 최상급으로 꼽히는 ‘베요타’를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계 4대 진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베리코는 도토리를 먹고 자란 스페인산 흑돼지를 가리킨다. 국내에서도 이베리코를 취급하는 음식점이 등장할 정도로 대중화하고 있는 식재료다. 베요타는 상수리나무 숲에서 3개월 이상 방목해 도토리를 먹여 키워야 부여받을 수 있는 최상 등급이다. 이베리코 베요타는 육질이 부드럽고, 특유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이마트 쪽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베리코 베요타 판매를 시작하며 12~18일 1팩(400g)을 9800원(100g당 24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영향으로 일반 소비자의 미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취향에 맞는 새로우면서도 고급화된 식품을 선보여 상품을 차별화 하기 위해 이베리코 베요타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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