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0.23 11:14
수정 : 2018.10.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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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그랜드하얏트서울이 공개한 1990년대 핼러윈 파티 사진. 그랜드하얏트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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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서울, 1990년대 촬영 사진 공개
클럽 제이제이마호니스 1988년에 첫 파티 열어
올해가 한국 핼러윈 파티 30주년 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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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그랜드하얏트서울이 공개한 1990년대 핼러윈 파티 사진. 그랜드하얏트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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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그랜드하얏트서울이 1990년대 핼러윈 파티 사진을 23일 공개했다. <한겨레>는 그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 안의 클럽인 제이제이마호니스는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10월 한국 최초로 핼러윈 파티를 연 곳으로 알려져있다. 일부 주한미군 부대 안에서 열렸던 핼러윈 파티가 본격적으로 한국 국민들에게 노출된 문화사적 사건이었다. 올해는 한국서 핼러윈 파티가 공식적으로 열린 30주년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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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그랜드하얏트서울이 공개한 1990년대 핼러윈 파티 사진. 그랜드하얏트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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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이 생소했던 시절이라, 일부 기독교단체 인사들이 행사장에 몰려와 “사탄아 물러가라”며 돌을 던지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호텔 관계자는 “초창기 해프닝이 있었고 외국인이 주 고객이었다. 하지만 점점 핼러윈이 알려지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젊은이들의 문화로 자리잡은 드레스코드 파티가 퍼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래 화보에서 더 많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화보] 그때 그 시절 핼러윈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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