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1.30 10:25
수정 : 2019.01.30 14:49
성수 1호점 오는 2분기 개점 예정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올해 2분기 안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 1호점에 이어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2호점을 낸다.
블루보틀은 “전통 가옥과 장인의 공방, 작은 박물관,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는 삼청동에 2호점을 낸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보틀은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미국 내 56개 매장을 갖고 있다. 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핸드드립을 주로 취급한다. 미국 외부 진출은 2015년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다. 창고, 봉제공장 등을 리모델링하고 예술가들이 들어서며 젊은 세대 중심으로 많이 찾는 성수동에 이어, 관광객 등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삼청동에 매장을 내 홍보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블루보틀은 오는 31일 강남 역삼동 더북컴퍼니에서 국내 업계 종사자들을 초대해 오픈 행사를 열고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블루보틀 본사 커피 문화 총괄 책임자(Director of Coffee Culture)인 마이클 필립스가 참석한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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