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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9 10:31 수정 : 2019.04.19 16:04

헤지스가 반려견 전용의류 ‘피즈 크루’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엘에프 제공

엘에프 헤지스, 반려견 전용라인 출시
주인과 ‘커플룩’으로 맞춰 입을 수 있어
셔츠 1장당 가격대는 6~8만원대

헤지스가 반려견 전용의류 ‘피즈 크루’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엘에프 제공
반려견이 주인과 이른바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엘에프(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19일 반려견 전용 의류 ‘피즈 크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헤지스 대표 라인인 ‘피즈(PHIZ)’에 한쌍을 의미하는 ‘크루’를 붙인 것으로, 소비자가 반려견과 맞춤옷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사냥개 잉글리시 포인터를 캐릭터로 형상화한 4가지 디자인을 12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온라인은 ‘엘에프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서울 중구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스페이스 에이치(H)’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반려견 셔츠는 6만~8만원대로 출시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잇달아 고급 반려동물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케이지시(KGC)인삼공사는 2015년 정관장 6년근 홍삼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 ‘지니펫’을 출시했고, 엘지(LG)생활건강도 2017년 샴푸 등 생활용품에 이어 유기농 원료가 함유된 사료 ‘시리우스 윌’을 선보인 바 있다. 포시즌즈호텔 등 서울 일부 호텔은 20만원대 추가비용을 내면 반려동물과 동반 투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7년 2조3322억원 규모이던 반려 동물 연관산업이 2027년 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지난해 3월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엘에프 관계자는 “반려동물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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