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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23 14:32 수정 : 2019.06.23 14:38

세계 최고 권위 ‘칸 라이언즈’
제일기획 은상 1개, 동상 8개

제일기획과 이노션 등 국내 광고사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수상했다.

제일기획 본사, 자회사, 해외법인이 칸 라이언즈에서 은상 1개와 동상 8개를 받았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어택 모드’ 프로젝트(아이리스, 은상), 츄파춥스 광고(홍콩법인, 동상), ‘파이어베이스’ 캠페인(본사, 동상), ‘BACK2LIFE’ 캠페인(펑타·홍콩법인, 동상).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은 본사와 해외법인, 자회사 등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에서 은상 1개와 동상 8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부문 은상 수상작은 자회사 아이리스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이(E)와 진행한 ‘어택 모드’ 프로젝트다. 특정 코너에서 경주용 차량의 최대출력을 225kW까지 높여 추월이 가능하도록 해 관중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콩법인이 제작한 츄파춥스 인쇄·옥외 광고는 동상 3개를 받았다. 이 광고에는 어린이들이 츄파춥스를 먹으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광고에 담겼다. 제일기획 본사는 꽃병 모양의 투척식 소화기를 다룬 ‘파이어베이스’ 캠페인을 삼성화재와 함께 진행해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 밖에 본사와 중국총괄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한글 옥외광고(‘Made in Korea’)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 인쇄광고(‘Lose yourself in a book’)로 각각 동상을 받았고, 펑타이·홍콩법인도 모바일 게임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내용의 ‘BACK2LIFE’ 캠페인으로 동상을 받았다.

이노션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진행한 ‘조용한 택시’ 프로젝트로 칸 라이언즈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노션 제공
이노션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기술을 차량에 적용한 현대자동차그룹 ‘조용한 택시’ 프로젝트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이대호씨가 차량 안팎의 소리 정보를 시각 ·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기술을 쓰는 장면이 담겼다.

올해 66회를 맞은 칸 라이언즈는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꼽힌다. 올해는 89개 국가에서 3만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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