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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5 13:44 수정 : 2019.11.25 14:09

트리·통나무 모양 등 각양각색
10만원짜리 케이크도 등장

크리스마스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텔업계가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의 대표격인 트리 모양부터 이글루·선물상자 모양 등 저마다 특색을 살린 케이크를 내놨다.

서울신라호텔의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7만9천원). 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은 올해도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7만9천원)를 판매한다. 트리모양의 케이크에 초록색 녹차가루를 뿌린 모양으로, 2006년 출시된 뒤 서울신라호텔의 대표적인 케이크로 자리잡았다. 케이크는 다음달 1~25일 판매하며, 3일 전 예약해야만 구매할 수 있다고 호텔 쪽은 설명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파인트리 케이크’(6만7천원). 호텔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2월2~31일 ‘파인트리 케이크’(6만7천원)를 선보인다. 하얀 생크림케이크 위에 초록색 우유버터크림으로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을 장식해 눈 덮인 산 위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을 형상화한 게 특징이다. 호텔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을 위해 특별하거나 예쁜 케이크를 찾는 젊은 고객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율로그 케이크’(6만5천원). 호텔 제공

통나무 모양의 케이크인 ‘부쉬 드 노엘’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부쉬 드 노엘은 한 해의 나쁜 일을 모두 태워버린다는 의미를 담은 프랑스식 케이크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12월 한 달 동안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가 들어간 ‘부쉬 드 노엘’(4만5천원) 케이크를 판매하며, 안다즈 서울 강남은 통나무 모양의 ‘율로그 케이크’(6만5천원)를 12월 판매한다. 안다즈 쪽은 “쉬폰케이크에 커피버터크림을 겹겹이 바르고 초콜릿과 버섯모양 머랭을 올려 통나무 모양을 냈으며, 2~3일 전 사전예약이 필요하다”고 했다.

JW메리어트 서울의 ‘화이트 초콜렛 베리 박스’(10만원). 호텔 제공

독특한 모양으로 보는 재미를 강조한 케이크도 있다.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서울은 선물상자 모양의 ‘화이트 초콜렛 베리 박스’(10만원)를 다음달 25일까지 판매한다. 스폰지 케이크 안에 생크림과 딸기·블루베리 등을 올리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케이크 전체를 선물 상자처럼 감쌌다고 호텔 쪽은 설명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산타의 캐빈 케이크’(9만원). 호텔 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통나무집과 산타 장식 등이 더해진 ‘산타의 캐빈 케이크’(9만원)를 한정 판매한다. 호텔 쪽은 쿠키 등의 식재료를 사용해 통나무의 지붕과 굴뚝을 표현했고, 굴뚝을 타고 들어가는 산타와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 등을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크는 다음달 1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다음달 24~25일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레드 볼 케이크’(6만원·맨 왼쪽)와 ‘화이트 이글루 케이크’(6만원·맨 오른쪽). 호텔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다음달 2~31일 망치로 부숴서 먹는 케이크를 선보인다. 빨간색 크리스마스 볼 장식 모양의 ‘레드 볼 케이크’(6만원)는 딸기·블루베리 등 과일이 들어간 초콜릿 무스 케이크의 겉을 초콜릿이 감싸고 있고, ‘화이트 이글루 케이크’(6만원)는 이글루 모양의 초콜릿 돔을 부수면 아이스크림과 티라미수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호텔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는 주중 기준으로 하루 총 50개로 수량을 한정해 판매하며, 최소 3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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