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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10 15:14 수정 : 2019.12.10 16:04

사진 남양유업

사진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자체 홍보 누리집을 만들고 각종 논란과 소문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10일 ‘남양뉴스룸’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누리집에는 대리점주와 소비자, 직원 각 1명의 영상 등이 게재돼 있다. 또 자사 일부제품이나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제품 제작 과정에서 자사 로고나 위탁 생산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췄다는 내용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남양유업은 “2013년 이후 회사는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받고 문제점을 시스템적으로 개선해 모범적인 상생관계를 이어왔지만, 정작 고객을 향해 우리의 진심을 전달하는 데 서툴고 부족했다”며 “아직도 온라인상에 갑질, 여직원 부당대우, 로고 가리기 등 잘못된 사실이 무분별하게 퍼져있어 뉴스룸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고객의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남양유업은 2013년 재고 부담을 피하기 위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등을 대리점주에 밀어낸 사실이 공개되며 ‘대리점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지난 4월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녀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지자 입장문을 내 “황씨 개인의 일탈행위는 회사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브랜드 이미지가 회복되지 않은 것도 정면 대응에 나선 요인으로 풀이된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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