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비용국민소득중 노동소득 비율 59.7%로 중위권 지난 2003년 우리나라의 민간소비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OECD회원국들중 10위였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24위에 그쳐 나라의 경제력이 개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OECD 국가의 국민계정 주요지표' 책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3년 민간소비 증가율이 -1.4%로 네덜란드(-0.9%), 포르투갈(-0.6%), 슬로바키아(-0.4%) 등을 제치고 30개 OECD회원국들중 가장 낮았다. 10년 장기불황의 터널을 막 빠져나온 일본의 1.1%와 캐나다 3.1%, 이탈리아 1.3%, 영국 2.5%, 미국 3.3% 등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1998년 환란 당시 -13.4%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후 1999년 8.4%, 2000년 4.9%, 2001년 4.9%, 2002년 7.9% 등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GDP 규모는 우리나라가 6천52억달러로 스페인(8천386억달러) 등에 이어 10위에 올랐다. GDP규모 1위는 미국으로 11조40억달러였으며 다음으로 일본 4조3천9억달러, 독일 2조4천20억달러, 영국 1조7천949억달러, 프랑스 1조7천576억달러, 이탈리아 1조4천683억달러, 캐나다 8천565억달러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가 일본의 7분1, 미국의 18분1 수준인 셈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1인당 명목 GNI)은 1만2천646달러를 기록, 포르투갈(1만3천869달러)에 이어 24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룩셈부르크는 1인당 국민소득이 5만3천187달러로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노르웨이 4만8천687달러, 덴마크 3만8천835달러, 미국 3만7천905달러, 아이슬란드 3만6천179달러, 일본 3만4천277달러, 스웨덴 3만3천619달러, 아일랜드 3만1천941달러,네덜란드 3만1천146달러, 오스트리아 3만961달러, 영국 3만831달러, 핀란드 3만739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GDP에서 고정자본 감가상각비와 순생산세금을 제외한 요소비용국민소득(NI)에서노동자들에게 돌아가는 보수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소득분배율은 우리나라가 59.7%로15위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룩셈부르크가 81.4%로 가장 높았고 덴마크 79.3%, 스웨덴 79.1%, 네덜란드 74.3%, 프랑스 73.3%, 독일 72.2%, 영국 71.5%, 오스트리아 71.0%, 미국 70.5%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노동소득분배율은 전년의 58.2%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지만 환란이발생하기 전인 1996년 63.4%에 비해서는 낮아진 것으로 기업투자와 소득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재산소득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의 이지원 조사역은 "노동소득분배율이 낮은 것은 GDP에서 노동부분의기여도가 낮기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이 비율이 낮다고 해서 소득분배율이악화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제일반 |
한국 민간소비 증가율 OECD 국가중 최저 |
1인당 국민소득 1만2천달러로 24위
요소비용국민소득중 노동소득 비율 59.7%로 중위권 지난 2003년 우리나라의 민간소비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OECD회원국들중 10위였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24위에 그쳐 나라의 경제력이 개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OECD 국가의 국민계정 주요지표' 책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3년 민간소비 증가율이 -1.4%로 네덜란드(-0.9%), 포르투갈(-0.6%), 슬로바키아(-0.4%) 등을 제치고 30개 OECD회원국들중 가장 낮았다. 10년 장기불황의 터널을 막 빠져나온 일본의 1.1%와 캐나다 3.1%, 이탈리아 1.3%, 영국 2.5%, 미국 3.3% 등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1998년 환란 당시 -13.4%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후 1999년 8.4%, 2000년 4.9%, 2001년 4.9%, 2002년 7.9% 등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GDP 규모는 우리나라가 6천52억달러로 스페인(8천386억달러) 등에 이어 10위에 올랐다. GDP규모 1위는 미국으로 11조40억달러였으며 다음으로 일본 4조3천9억달러, 독일 2조4천20억달러, 영국 1조7천949억달러, 프랑스 1조7천576억달러, 이탈리아 1조4천683억달러, 캐나다 8천565억달러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가 일본의 7분1, 미국의 18분1 수준인 셈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1인당 명목 GNI)은 1만2천646달러를 기록, 포르투갈(1만3천869달러)에 이어 24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룩셈부르크는 1인당 국민소득이 5만3천187달러로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노르웨이 4만8천687달러, 덴마크 3만8천835달러, 미국 3만7천905달러, 아이슬란드 3만6천179달러, 일본 3만4천277달러, 스웨덴 3만3천619달러, 아일랜드 3만1천941달러,네덜란드 3만1천146달러, 오스트리아 3만961달러, 영국 3만831달러, 핀란드 3만739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GDP에서 고정자본 감가상각비와 순생산세금을 제외한 요소비용국민소득(NI)에서노동자들에게 돌아가는 보수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소득분배율은 우리나라가 59.7%로15위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룩셈부르크가 81.4%로 가장 높았고 덴마크 79.3%, 스웨덴 79.1%, 네덜란드 74.3%, 프랑스 73.3%, 독일 72.2%, 영국 71.5%, 오스트리아 71.0%, 미국 70.5%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노동소득분배율은 전년의 58.2%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지만 환란이발생하기 전인 1996년 63.4%에 비해서는 낮아진 것으로 기업투자와 소득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재산소득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의 이지원 조사역은 "노동소득분배율이 낮은 것은 GDP에서 노동부분의기여도가 낮기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이 비율이 낮다고 해서 소득분배율이악화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요소비용국민소득중 노동소득 비율 59.7%로 중위권 지난 2003년 우리나라의 민간소비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OECD회원국들중 10위였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24위에 그쳐 나라의 경제력이 개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OECD 국가의 국민계정 주요지표' 책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3년 민간소비 증가율이 -1.4%로 네덜란드(-0.9%), 포르투갈(-0.6%), 슬로바키아(-0.4%) 등을 제치고 30개 OECD회원국들중 가장 낮았다. 10년 장기불황의 터널을 막 빠져나온 일본의 1.1%와 캐나다 3.1%, 이탈리아 1.3%, 영국 2.5%, 미국 3.3% 등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1998년 환란 당시 -13.4%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후 1999년 8.4%, 2000년 4.9%, 2001년 4.9%, 2002년 7.9% 등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GDP 규모는 우리나라가 6천52억달러로 스페인(8천386억달러) 등에 이어 10위에 올랐다. GDP규모 1위는 미국으로 11조40억달러였으며 다음으로 일본 4조3천9억달러, 독일 2조4천20억달러, 영국 1조7천949억달러, 프랑스 1조7천576억달러, 이탈리아 1조4천683억달러, 캐나다 8천565억달러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가 일본의 7분1, 미국의 18분1 수준인 셈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1인당 명목 GNI)은 1만2천646달러를 기록, 포르투갈(1만3천869달러)에 이어 24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룩셈부르크는 1인당 국민소득이 5만3천187달러로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노르웨이 4만8천687달러, 덴마크 3만8천835달러, 미국 3만7천905달러, 아이슬란드 3만6천179달러, 일본 3만4천277달러, 스웨덴 3만3천619달러, 아일랜드 3만1천941달러,네덜란드 3만1천146달러, 오스트리아 3만961달러, 영국 3만831달러, 핀란드 3만739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GDP에서 고정자본 감가상각비와 순생산세금을 제외한 요소비용국민소득(NI)에서노동자들에게 돌아가는 보수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소득분배율은 우리나라가 59.7%로15위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룩셈부르크가 81.4%로 가장 높았고 덴마크 79.3%, 스웨덴 79.1%, 네덜란드 74.3%, 프랑스 73.3%, 독일 72.2%, 영국 71.5%, 오스트리아 71.0%, 미국 70.5%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노동소득분배율은 전년의 58.2%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지만 환란이발생하기 전인 1996년 63.4%에 비해서는 낮아진 것으로 기업투자와 소득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재산소득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의 이지원 조사역은 "노동소득분배율이 낮은 것은 GDP에서 노동부분의기여도가 낮기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이 비율이 낮다고 해서 소득분배율이악화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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