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11.11 09:26 수정 : 2019.11.12 02:02

부산항 수출 화물 선적. 연합뉴스

관세청 11월 1~10일 수출입현황
반도체·선박·석유제품 등
주요 품목 두자릿수 하락
11개월 연속 하락 기록

부산항 수출 화물 선적. 연합뉴스

11월 수출도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하며 시작했다.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10월까지 11개월째 연속 감소하고 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1~10일 수출입현황을 보면, 수출은 11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감소했다. 조업일수(7일)가 지난해보다 하루 적었던 영향도 있어, 이를 고려하면 9.5% 감소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33.3% 감소했고, 선박도 64.4% 줄었다. 이어 석유제품(-27.1%), 무선통신기기(-5.6%), 승용차(-3.8%) 등 주요 품목이 대부분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중국으로 수출도 17.1% 줄었고, 미국(-18.4%), 일본(15.1%), 유럽연합(-27.8%) 등 주요국 수출도 모두 줄었다.

1~10일 수입은 12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감소했다. 원유(-25.8%), 가스(-17.1%), 석유제품(-54.4%), 승용차(-26.8%) 등 주요 품목이 대부분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주요 교역국 가운데 미국에서 수입만 6.1% 늘었고, 중국(-17.5%), 일본(-28.1%), 유럽연합(-30.9%), 베트남(-15%) 등은 감소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