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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31 14:04 수정 : 2019.12.31 15:49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년 경자년 신년사
“상생·공정·포용 3대 가치 체화되도록 노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0년 신년사로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좀 더 따듯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31일 ‘국민께 드리는 새해 인사말’을 통해 “2020년은 세계 경제와 함께 우리 경제가 올해보다 나아져 전반적으로 경기회복 흐름을 보여주리라 전망된다”며 “경제회복과 도약의 기회를 반드시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 새해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 한국 방문 관광객 2천만명 시대, 제2 벤처 붐 확산 등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좀 더 따듯해지도록 하는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일자리 확충, 저소득층 소득기반 강화 등 포용 기반을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내년 상생·공정·포용이라는 3대 가치가 경제·사회 및 정부 정책에 깊숙이 체화되도록 역점을 둘 것이라며 공유경제, 상생협력, 규제 혁파 등에서 각별한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거문고 줄을 풀어 다시 조이는 ‘경장’과, ‘솔개의 하늘솟음과 물고기의 수면 차기와 같이 힘찬 기상’을 뜻하는 ‘연비어약’을 언급하며 “2020년엔 솔개와 물고기처럼 경기 반등과 경제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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