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6.30 15:40
수정 : 2015.06.30 15:40
[헤리리뷰] 나눔과 경영
진화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더 나은 사회’ 만든다
현대모비스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사회공헌 가치가 담긴 ‘4대 무브’ 활동을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하고 있다. 중국, 유럽, 중동, 미국 등 세계 27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재난복구 성금,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문화교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온 현대모비스는 ‘4대 무브’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에서 진행됐던 ‘투명 우산 나눔’ 운동을 지난해 6월 중국에 도입했다. 투명 우산은 비 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어린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수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게 제작된 투명 우산 2만5000여개를 지난해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상하이(상해)·장쑤(강소) 등의 지역에 4만2000여개의 투명 우산을 배포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중국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실습 위주의 과학 지식을 전달하고 중국 현지 대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장쑤 지역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베이징 지역으로 확대돼 강사 30명과 160여명의 중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상해모비스와 중국 내 다른 법인에서도 주니어 공학교실을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중국의 사회공헌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유럽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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