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6.30 16:36
수정 : 2015.06.30 16:36
[헤리리뷰] 나눔과 경영/비씨카드
비씨(BC)카드는 결식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해 빨간밥차’ 무료 배식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 처음 시작된 ‘사랑,해 빨간밥차’는 전국 9개 지역의 13개 단체에 이동식 급식차량과 이동푸드마켓 트럭 14대를 기증했다. 빨간밥차는 5t 트럭을 개조한 차량으로 1시간 안에 600인분 이상의 식사 조리가 가능한 취사장비와 냉장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비씨카드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해 봉사단’이 빨간밥차와 함께 매달 배식활동에 참여한다. 지난해 8월에는 대국민 참여 봉사단원을 공개모집해, 올해 9월부터는 최종 선정된 100명의 봉사단원이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비씨카드의 ‘사랑,해 빨간밥차’는 연간 약 45만명에 이르는 장애인, 독거노인, 노숙인 등 결식 소외계층에게 배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빨간밥차 운영 복지기관의 식자재 구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전자상품권도 지원한다. ‘사랑,해 빨간밥차’의 활동은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2013년 태풍 하이옌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산호세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한 바 있다. 이밖에 단체배식이 필요한 국내 기관과 단체에 빨간밥차와 이동푸드마켓을 대여하는 소셜 셰어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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