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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6.30 16:37 수정 : 2015.06.30 16:37

[헤리리뷰] 나눔과 경영
진화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더 나은 사회’ 만든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전사자 묘역을 찾는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현충원 묘역 돌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임직원 가족 59명(15가족)이 묘역을 순례하고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었다. 유가족의 발길이 뜸해져가는 묘역에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한국전쟁 전사자 650위가 안장된 42묘역에서 헌화 및 비석 닦기, 잡초 제거 등 정기적인 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정치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결연은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정신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3년간 10억원을 투입하는 ‘디딤돌 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 공동작업장을 개소하는 등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지 지원사업이다. 전체 매출 중 국외 비중이 절반을 웃도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학교 및 고아원 시설 지원(적도기니·말레이시아), 태풍 피해 지원(베트남), 새 희망학교 건립(필리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청소년봉사단 ‘해피 무브’에 회사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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