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2.26 20:30
수정 : 2007.02.26 20:30
정통부, 3·1절 맞아 게양 운동
정보통신부가 3·1절을 맞아 포털업체들과 함께 사이버 세상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파일)를 만들어, 누리집·미니홈피·블로그·카페 운영자들이 화면 모양에 맞춰 골라 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운동에는 정부·공공기관 누리집과 주요 포털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포털업체들은 미니홈피·블로그·카페에 공간을 만들어 운영자들이 태극기를 달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사이버 세상에 달 태극기는 한국인터넷진흥원(www.nid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이버 태극기는 화면 왼쪽 상단이나 중앙에 다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정보통신부 김종호 인터넷정책팀장은 “인터넷 세대에게 태극기를 친숙하게 만들고 애국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라며 “현충일과 광복절 등 국경일마다 운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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