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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3 15:54 수정 : 2005.01.03 15:54

LG텔레콤으로 번호이동성제가 확대적용된지 사흘간 1만2천명이 넘는 가입자가 SK텔레콤과 KTF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LGT는 기존의 번호를 가지고 서비스회사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번호이동성제가 SKT, KTF에 이어 자사로 최종 확대적용된 1일부터 3일 오후 3시까지 자사 가입자1만2천221명이 서비스 회사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SKT로 빠져나간 가입자는 8천311명이었으며 KTF로 옮긴 경우는 3천910명인 반면 SKT와 KTF에서 각각 987명과 891명이 자사로 변경했다고 LGT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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