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김동수 정보통신진흥국장이 20일 오후 광화문청사에서 이동중에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통신 서비스인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사업자로 KT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 3사가 공식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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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와이브로시장은 KT에 맞서 SKT가 하나로텔레콤과 공동망 구축 등 상호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와이브로 시장은 KT와 SKTㆍ하나로텔레콤의 경쟁구도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SKT는 내년 6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매년 서비스 지역을 확대, 2009년에는 84개시 도심지 수요밀집지역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며 하나로텔레콤은내년 1분기 서울 강남ㆍ송파지역에서 시범 서비스에 나선 뒤 같은 해 6월1일부터 서울과 광역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상용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자는 망 구축 등 와이브로 사업을 위해 각각 1조원 가량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정통부는 KT와 SKT, 하나로텔레콤이 지난해 말 제출한 사업허가신청서를 토대로 심사를 벌여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으로 3개 대역중 하나를 선택할 수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와이브로의 사용요금은 정액제로 월 3만∼4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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