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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17 13:46 수정 : 2019.02.17 14:17

삼성전자 갤럭시탭 S5e

‘탭S5’보다 먼저 공개
무게 400g에 두께 5.5㎜

삼성전자 갤럭시탭 S5e
오는 20일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 언팩(공개) 행사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태블릿피시(PC) ‘갤럭시탭S5e’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9를 공개할 무렵 갤럭시탭S4를 내놓은 바 있었는데, S5보다 S5의 파생모델인 S5e를 먼저 공개한 점이 이색적이다.

삼성전자는 17일 태블릿피시 플래그십 새 제품인 ‘갤럭시탭S5e’를 공개했다. 무게 400g에 두께 5.5㎜로 그동안 삼성전자가 소개했던 태블릿피시 중 가장 가볍고 얇다. 10.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패드프로 11인치 모델보다 0.4㎜ 얇고 68g 가볍다. 4GB램·저장공간64GB, 6GB램·저장공간128GB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될 예정인데, 아이패드 프로가 1TB모델까지 있는 점에 견주면 세부적인 사양은 떨어진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S5e

하만 오디오 전문브랜드 에이케이지(AKG)의 스피커 4개가 탑재됐고, 입체 서라운드 음향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쓰는지 세로로 쓰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가 전환된다. 태블릿 가운데 처음으로 삼성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 보이스’가 탑재됐다. 삼성전자 쪽은 ‘e’가 ‘필수적인’이라는 뜻의 ‘에센셜’(essential)의 첫글자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공개될 갤럭시S10 역시 S10에서 몇가지 기능이 빠진 S10e와 기능을 더한 S10+가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는데, 태블릿에서도 삼성이 비슷한 라인업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갤럭시탭S5의 공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소비자 니즈(요구사항)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색·은색·검정색 3종으로 오는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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