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25 14:03
수정 : 2019.02.25 14:18
2017년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 개시
매장 1천여곳에 5000여대 공청기 설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 말까지 모든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한다. 스타벅스는 2017년부터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애초 목표보다 1년 앞당겨 올해 말까지 전 매장에 공기청정기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현재 202개 신규·개편 매장에 1200대 규모의 공기청정기가 설치됐다”고 25일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안에 매장 1천여곳에 5000∼6000대의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한다.
스타벅스가 최근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춘 매장을 방문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공기청정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답한 고객은 80%였다. 방문 고객의 76%는 ‘공기청정 시스템이 구비된 매장이 다른 곳보다 공기가 쾌적하다고 느꼈다’고 했고, 86%는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한 매장은 이전보다 고객 유입이 8%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