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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30 10:32 수정 : 2019.04.30 10:55

에넥스텔레콤, 5월 한시 출시
“가성비 기준 업계 최고 수준”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31일 가입 신청자에 한해 월 3만8940원 하는 ‘알뜰A 데이터 10G’ 요금제의 월 정액요금을 3만5970원(부가세 포함)으로 낮춰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요금제 가입자는 음성통화·문자메시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10GB가 기본 제공된다. 기본 제공된 데이터 소진 뒤에는 하루 2GB씩 추가 제공되고, 이후에는 3Mbps로 속도가 제한된다. 박상건 에넥스텔레콤 통신사업팀장은 “가성비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같은 조건의 이통사 요금제는 월 요금이 6만원대 이상이다”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은 기본료를 없애고 음성통화를 월 50분까지는 무료로 할 수 있는 ‘A제로’ 요금제도 판매하고 있다. 이동통신을 주로 음성통화 수신용으로 쓰며 발신은 소량만 하는 이용자들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업체의 ‘A6000’ 요금제는 월 정액요금 6600원에 음성통화 230분, 문자메시지 100건, 데이터 500MB를 제공한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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