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5.09 17:23
수정 : 2019.05.10 16:25
한국·대만 이어 세번째
사전예약자 150만 달해
엔씨소프트의 대표적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오는 29일부터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대만에 이어 세번째 나라에서 출시하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15일 일본에서 사전예약을 받았던 리니지M을 오는 29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한국에서 처음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이용자가 550만명에 이르며, 한국 구글플레이에서 22개월 연속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게임이다. 2017년 12월 대만에서 출시돼, 15개월 연속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리니지M은 엔씨재팬이 서비스를 받는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계정 숫자는 150만에 달한다. 김택헌 엔씨재팬 대표는 “리니지M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지키면서 일본 이용자들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5월 리니지M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리니지M을 단순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로 완전히 현지화된 게임으로 새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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