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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02 15:22 수정 : 2019.07.02 20:02

고동진 사장, 유럽 매체 인터뷰에서
“준비되기 전 밀어붙여…시간 더 달라”
갤럭시노트10 8월7일 뉴욕서 공개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준비가 미흡했음을 인정했다. 삼성은 갤럭시폴드 출시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으나, 오는 8월 초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아이엠(IM)부문장(사장)은 최근 유럽 언론과 인터뷰에서 갤럭시폴드 결함과 관련해 “갤럭시폴드가 준비되기 전에 밀어붙였다”고 말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1일 보도했다. 고 사장은 “폴더블폰에서 뭔가 놓쳤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회복하고 있다. 2천개가 넘는 단말을 테스트 중이다“라고 했다. 그는 “시간을 좀 더 달라”며 출시 일정은 밝히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23일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를 발표하며 “수 주 내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했다. 갤럭시폴드는 8월 초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부문장(사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공개 행사를 오는 8월7일 오후 4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에스(S)펜 끝 부분과 카메라 렌즈가 그려진 초대장은, 화면 한 구석에 구멍 하나만 뚫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S펜의 카메라 관련 기능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10은 6.4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4세대 이동통신망 엘티이(LTE)와 5세대 이동통신망(5G)을 모두 지원하지만 국내엔 5G 모델로만 나올 전망이다. 8월 중순 사전 예약을 거쳐 8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일반 모델은 120만원대, 플러스는 14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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